[월드컵 결승대진] '우승 후보' 프랑스 vs '역대 최초' 크로아티아, 세계 최고 가린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12 05:42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월드컵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격돌한다. 양 팀에 남은 목표는 오직 우승 트로피 뿐이다.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크로아티아전을 끝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전 일정이 종료됐다. 노련한 크로아티아가 젊은 잉글랜드를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결승행에 안착한 팀은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킬리앙 음바페, 폴 포그바, 앙투앙 그리즈만을 앞세워 벨기에를 흔들었다. 후반 초반, 사무엘 움티티가 골망을 흔들며 프랑스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 티에리 앙리 등이 해냈던 1998년 영광을 러시아에서 재현하려 한다.

이후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격돌했다. 잉글랜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아래 유연한 스리백을 장착했고 세트피스로 무게감을 더했다. 사우스게이트의 아이들은 전반전에 포효했지만, 연장 혈투 접전 끝에 패배했다. 크로아티아가 역사상 첫 월드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대격돌이다. 러시아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팀이 진정한 황금세대로 거듭난다. 프랑스가 러시아에서 아트 사커 영광을 되찾을지, 크로아티아가 역사를 쓸지, 오는 16일 니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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