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득남' KIA 양현종 "가정과 그라운드서 최선 다하겠다"

한동훈 기자  |  2017.08.23 14:03
KIA 양현종.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KIA 양현종.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둘째로 아들을 얻었다.

양현종의 부인 라헬 씨는 23일 오전 10시 53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W여성병원에서 몸무게 2.9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이다.

양현종 부부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 태명을 '산타'로 불러왔다. 아이의 이름은 아직 짓지 않았다. 2015년 12월 결혼한 양현종은 첫째로 딸을 슬하에 두고 있었다.

둘째 아들을 얻은 양현종은 "건강한 아들을 낳아 준 부인에게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키우면서, 두 아이의 아빠로서 가정과 그라운드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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