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우람, 역대 16번째 통산 100세이브 '-2'

김동영 기자  |  2017.08.20 12:11
통산 100세이브에 2개를 남겨두고 있는 정우람. 통산 100세이브에 2개를 남겨두고 있는 정우람.


지난 7월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투수 최연소로 700경기에 출장한 한화 이글스 정우람(32)이 100세이브 달성에 2세이브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역대로 10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1989년 삼성 권영호를 시작으로 2015년 LG 봉중근까지 총 15명이며, 정우람이 기록 달성 시 통산 16번째이자 한화 선수로는 구대성과 송진우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2004년 SK에 입단한 정우람은 2년차이던 2005년 6월 25일 문학 삼성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으며 데뷔 이후 올 시즌까지 출장한 통산 707경기에 모두 구원으로 나서 98세이브 129홀드(50승 30패)를 기록 중이다.

데뷔 이후 주로 중간계투로 나서던 정우람은 본격적으로 마무리를 맡기 시작한 2012년 30세이브를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 중이며(2013~2014 군복무), 통산 98세이브 중 82세이브를 이 기간 동안에 기록하기도 했다.

KBO는 정우람이 100세이브 달성 시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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