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WS전 3점 홈런 치며 4안타 폭발!.. 29일 만에 9호포

김동영 기자  |  2017.08.20 11:50
3점 홈런을 폭발시킨 추신수. /AFPBBNews=뉴스1 3점 홈런을 폭발시킨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전에서 6회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추신수는 이날 전까지 110경기에서 타율 0.251, 14홈런 53타점 10도루, 출루율 0.368, 장타율 0.388, OPS 0.756을 기록중이었다.

그리고 이날 멀티히트를 만들어냈다. 일찌감치 3안타를 때렸고, 6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 섰다. 여기서 대포가 터졌다. 8월 첫 홈런이었고, 지난 7월 22일 이후 29일 만에 쏜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팀이 13-6으로 크게 앞선 6회말 2사 1,2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 크리스 벡의 3구째 88.3마일짜리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날 4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처음이다. 팀도 16-6으로 크게 앞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