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日 돔투어 시작 "빅뱅 데뷔 11년, 팬 덕분"

임주현 기자  |  2017.08.20 10:19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솔로 월드투어의 일환인 일본 돔 투어를 시작했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1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G-DRAGON 2017 WORLD TOUR IN JAPAN'를 개최했다. 첫 공연에만 5만여 명의 팬들이 함께 자리해 공연장은 온통 노란 야광봉 불빛으로 물들었다.

이날 지드래곤은 'HEARTBREAKER', 'ONE OF A KIND', 'CRAYON', '삐딱하게', '무제' 등 다양한 히트곡을 쉬지 않고 들려줬다. 지드래곤은 약 2시간 동안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자신의 음악적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공연 하루 전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드래곤을 위해 초대형 케이크까지 준비돼 특별함을 더했다. 팬들은 한마음, 한목소리로 지드래곤의 생일을 축하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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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빅뱅으로 데뷔한 지 11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더라면 저는 이곳에 있지 못 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아시아 9개 도시, 북미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유럽 5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 등 전 세계 29개 도시를 순회하는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진행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오는 11일 1일 일본에서 새로운 미니앨범 '권지용'을 공개한다.

한편 빅뱅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5년 연속 일본 돔 투어 'BIGBANG JAPAN DOME TOUR 2017 -LAST DANCE-'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8일과 19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공연을 시작으로 총 4개 도시 13회 공연으로 64만 6000여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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