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이상아 "첫 결혼 실패, 자살시도 해봤다"

임주현 기자  |  2017.08.20 09:37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상아가 첫 번째 결혼 실패로 자살 시도를 했다고 털어놨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이상아는 3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이날 이상아는 "저는 결혼하고 4개월을 살다가 별거해서 1년 만에 이혼했다. 정신적인 고통과 상처에 자살 시도도 해봤다. 별거하는 와중에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상아는 "두 번째 결혼은 임신하고 모든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해서 그때는 어떻게 하지 못해서 아이를 위해 강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채무 관계가 힘들어서 정리했는데 아이는 엄마 혼자서 키울 수 없고 아빠라는 존재가 있어야 할 것 같았다"라며 "아이가 새 아빠라는 사실을 모르게 아기 돌잔치 끝나고 바로 아빠를 만들어줬다. 그래서 아이가 (세 번째 남편이) 친아빠인 줄 알고 13년 동안 지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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