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류현진, 5회말도 무실점.. 또 한 번 위기 탈출

김동영 기자  |  2017.08.20 06:35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 /AFPBBNews=뉴스1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0일 오전 5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디트로이트전에 선발로 나서 5회말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이날 전까지 류현진은 시즌 18경기(17선발)에서 96⅔이닝을 던지며 4승 6패 1세이브 94탈삼진,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중이다. 4승에 그치고 있지만, 부상 복귀 첫 시즌을 준수하게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아메리칸리그 원정에 나섰다. 디트로이트를 상대했다. 류현진의 통산 인터리그에서는 3승 3패, 평균자책점으로 4.47. 조금은 아쉬웠다. 디트로이트도 지난 2014년 한 번 상대해 2⅓이닝 7실점에 그쳤다.

그래도 이날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이닝 무실점을 이미 만들며 지난 번 부진을 만회했다. 5회도 실점은 없었다.

5회말 들어서는 선두타자 이글레시아스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뒤, 킨슬러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마툭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업튼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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