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류현진, 4회말 1K 무실점.. 4이닝 무실점 행진

김동영 기자  |  2017.08.20 06:21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AFPBBNews=뉴스1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4회까지 실점 없이 끝냈다. 3회말 위기를 넘겼고, 4회말은 비교적 깔끔하게 마쳤다.

류현진은 20일 오전 5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디트로이트전에 선발로 나섰고,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만들어냈다.

이날 전까지 류현진은 시즌 18경기(17선발)에서 96⅔이닝을 던지며 4승 6패 1세이브 94탈삼진,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중이다. 4승에 그치고 있지만, 부상 복귀 첫 시즌을 준수하게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아메리칸리그 원정에 나섰다. 디트로이트를 상대했다. 류현진의 통산 인터리그에서는 3승 3패, 평균자책점으로 4.47. 조금은 아쉬웠다. 디트로이트도 지난 2014년 한 번 상대해 2⅓이닝 7실점에 그쳤다.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회까지 실점이 없었다. 4회말 들어서는 첫 타자 나콜라스 카스테야노스를 1구 만에 투수 땅볼로 처리했고, 빅터 마르티네스는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다음 제임스 맥캔에게 볼넷을 내줬다. 카운트 3-0의 불리한 상황에서 3-2 풀카운트 승부까지 이어갔지만, 7구째 볼이 들어가며 볼넷이 됐다. 하지만 자코비 존스를 삼진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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