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슬기 "박명수, 츤데레 매력남 1등"

정현중 인턴기자  |  2017.08.18 11:50
박슬기, 박명수/사진=스타뉴스 박슬기, 박명수/사진=스타뉴스


방송인 박슬기가 개그맨 박명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오전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로 박슬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슬기는 박명수를 두고 "츤데레 매력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슬기는 "뭔가 툭툭 내뱉는데 그 안에 따뜻함이 있다"며 "츤데레 매력으로 1등"이라고 말했다.

박슬기는 "츤데레 이야기를 하다 보니 명수 오라버니가 잘해줬던 게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박슬기는 "오늘도 운동하고 오느라 복장이 많이 시원치 않았다. 그런데 제가 에어로빅 자격증을 연수받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박명수가 응원의 말을 해줬다. 그런 것들이 제겐 너무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슬기씨가 재밌으면 해야지. 하루 시간 쪼개서 연습하는 슬기씨 보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후 박명수는 박슬기에게 "그건 뭐 본인 거니까 알아서 잘하시길 바라고 라디오 열심히 하셔야지"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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