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김생민 "男은 술, 女는 심리적 소비 크다"

판선영 기자  |  2017.08.18 10:44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새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 MC 김생민이 여성과 남성의 다른 소비 패턴을 분석해 시선을 모았다.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발표회가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안상은 PD, 김생민, 송은이, 김숙이 참석했다.

이날 김생민은 남자와 여자는 소비 패턴이 다르다고 했다. 그는 "남성분은 잘 아끼다가 술을 마시며 무너진다. 엄청 소비한다"며 "여성 분은 심리적인 것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생민은 이어 "또 여성 분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는 건지, 대중이 좋아하는 것을 사는 건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숙은 김생민의 말에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한 신부님의 사연이 기억에 남는다"며 "결혼식을 앞두고 네일아트를 한다고 했는데 (김생민 씨가)공감을 못하더라. '언니가 많이 힘들겠구나'란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생민은 KBS '연예가 중계', MBC '출발 비디오여행' 등 지상파 3사 주요 프로그램에 장수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으로서 첫 월급 일부를 매달 저금해 17년 만에 10억이 넘는 돈을 저금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생민은

한편 '김생민의 영수증'은 '과소비 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란 주제로 신청자가 한 달 치 영수증을 보내면 재무설계에 능통한 김생민이 이를 분석해 칭찬하거나 비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총 6회분으로 오는 19일 오후 10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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