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은지원 소환"..10주년 '1박2일', 설문조사 진행

윤성열 기자  |  2017.08.20 08:01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 2일')이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20일 방송가에 따르면 '1박 2일'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가 참여하는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박 2일' 측은 '1박 2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는?', '1박 2일 베스트 커플은?', '1박 2일 최고의 무식왕은?', '1박 2일 최고의 미남은?', '1박 2일 외모 꼴찌는?', '1박 2일 최고의 잔머리 왕은?', '1박 2일 가장 운이 나쁜 멤버는?' 등 18개 문항에 대해 시청자 의견을 받고 있다.

해당 설문 조사에는 '1박 2일' 원년 멤버인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 등의 이름도 올랐다.

강호동(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사진=스타뉴스 강호동(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사진=스타뉴스


'1박 2일'은 이번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10주년 특집을 기획할 방침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유일용PD는 스타뉴스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얻어 시청자들의 의견에 따라 10주년 특집을 구성하려고 한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한 주 정도 더 회의를 하고 나머지 일정들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0주년 특집은 올해 '1박 2일'의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지난 2007년 8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세 번째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1박 2일'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미 지난 3월 10주년을 기념해 악동뮤지션, 로이킴, UV 등과 함께 '주제가 만들기' 미션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던 터. 유PD는 앞서 오는 9월 중순 방송을 목표로 10주년 특집을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어느 해보다 뜻깊은 가을 준비 중인 '1박 2일'이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어떤 기획을 준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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