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스 피트니스 코리아 성료..헬스 축제의 장

한동훈 기자  |  2017.08.14 10:46
2017 미스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대회 수상자. 좌측부터 인기상 정혜수, 동상 김윤경, 대상 이혜영, 금상 송리라, 은상 윤소리. /사진=세계다이어트엑스포 조직위원회 2017 미스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대회 수상자. 좌측부터 인기상 정혜수, 동상 김윤경, 대상 이혜영, 금상 송리라, 은상 윤소리. /사진=세계다이어트엑스포 조직위원회


최근 미인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지금까지 마르기만 한 날씬한 몸매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잔근육이 있는 볼륨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다이어트 트렌드도 갈수록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단순하게 몸무게를 줄이는 것보다 탄탄하게 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통해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려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건강미인 선발대회인 '2017 미스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대회'(심사위원장:이근영)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평소 운동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7 미스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대회’는 바디 밸런스 유지와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내외적 아름다움을 갖춘 일반인들을 비롯하여 평소 운동을 즐기는 헬스클럽 회원, 헬스 트레이너와 피트니스 강사 등이 참가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피트니스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11일부터 13일까지 '2017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와 동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헬스 밸런스 체크와 바디 펑션 트레이닝 퍼포먼스, 런웨이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인 선발 기준을 재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고의 아름다운 건강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낸 이번 대회의 대상을 수상한 이혜영 씨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부상이 주어졌으며, '2018 세계다이어트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영예와 함께 앞으로 각종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평소 폴댄스, 요가, 필라테스를 즐겨한다는 이혜영 씨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지만 체계적인 운동을 배우고 싶어 필라테스, 다빈치 바디보드, 트램폴린, 폴댄스 자격증을 따면서 건강과 체력관리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완벽하진 않지만 식단관리와 운동을 병행한 것이 오늘의 대상 수상의 영광으로 보상받는 것 같아 너무 감격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금상 수상자인 송리라는 100만원의 상금과 부상, 그리고 대한민국 미식축구 국가대표 피트니스 코치 자격이 주어졌다. 은상은 윤소리 씨, 동상은 김윤경 씨가 수상했으며, 관람객이 직접 뽑은 인기상은 동률로 접전을 벌인 끝에 많은 박수 갈채를 받은 정혜수 씨가 수상자로 선정돼 인기상 트로피와 50만원의 상금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번 대회 이근영 심사위원장(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미인을 선발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수준이 모두 상당한 것 같다"는 심사평과 함께 "오늘 개최된 이 대회가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강 선진국을 실현하는 좋은 대회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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