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시즌 10호 홈런 폭발!.. 3년 연속 두 자릿수 대포!

광주=김동영 기자  |  2017.08.12 20:25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 올린 박용택.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 올린 박용택.


LG 트윈스의 '용암택' 박용택(38)이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박용택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2연전 첫 번째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초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LG는 1회초 6점을 뽑으며 크게 앞섰다. 하지만 KIA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5회까지 8-6으로 2점 앞섰다. 리드 폭이 줄어든 것.

하지만 박용택이 6회초 다시 간격을 벌렸다.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상대 투수 심동섭의 143km짜리 높은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8일 삼성을 상대로 시즌 9호 홈런을 때렸던 박용택은 4일 만에 다시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10호포. 이로써 박용택은 2015년 18홈런-2016년 11홈런에 이어 올 시즌까지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 박용택의 홈런으로 LG가 8-6에서 10-6으로 2점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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