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라스' 국민오빠들, 폭소 입담 여전하네

정현중 인턴기자  |  2017.06.29 00:34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 스타'에서 과거 명성을 날린 국민 오빠들이 다양한 에피소드로 폭소를 안겼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박준형, 김태우, 전진, 원타임 송백경이 출연해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박준형은 육아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박준형은 "아이가 두 시간에 한 번씩 운다"며 "끝에 보면 엄마 젖을 원한다. 근데 나는 젖도 없으니까 (안타깝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박준형의 말에 "심봉사가 그래서 젖동냥을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과거 god를 결성할 당시 김태우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박준형은 "김태우를 보고 토할 뻔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준형은 김태우를 두고 "키는 정우성이 맞는데 눈은 류시원이 아니고 초가 녹을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준형은 "아내가 출산 당시 단 7분 만에 아기를 낳았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랍게 했다. 또 박준형은 "아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발 냄새 때문에 알게 됐다"며 "(아내가) 냄새에 예민해 보여 임신 테스트를 해봤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이날 재치 넘친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는 과거 god의 댄스를 췄으나 노래가 바뀜에도 불구하고 같은 춤을 반복해 출연진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구라는 김태우의 춤을 보며 "JYP 많이 돌려쓰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태우는 "(노래) 사랑비 때도 썼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송백경은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백경은 "사실 출연 조건이 마스크를 가리는 거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송백경은 "턱살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썼다"고 밝혔다. 그러나 송백경이 마스크를 벗자, 날카로운 턱선이 드러나 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백경은 김구라에 대한 팬심도 드러냈다. 송백경은 김구라를 두고 "사리분별을 너무 잘하신다"며 칭찬을 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윤종신은 "그래서 요즘 욕먹어요. 재미없다고 욕먹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송백경은 방송 출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송백경은 "방송을 재개할 생각이 없다. YG는 작곡가 신분으로만 등록돼 있다"며 음식점 세 곳을 경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송백경은 원타임 멤버 오진환에 대한 근황도 전했다. 방송에서 송백경은 "오진환이 자신과 같이 카레 음식집을 한다"고 말했다.

송백경은 "양현석 호출기 번호에 하루에 10개씩 녹음했다"고 밝혔다. 송백경 "(사서함 때문에) 양현석이 화가 나서 자신을 불렀다"며 오디션을 봤던 일화를 전했다.

송백경은 과거 이효리에게 200만 원 상당의 세션 비용을 도움받았던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백경은 "랩 세션 비를 못 받은 걸 어떻게 알았는지 도움을 줬다" 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송백경에게 "이효리에게 카레 밥차를 선물해 주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진은 신화에 대해 언급했다. 전진은 "처음 말씀드리지만, 최장수 그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말해 MC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후 김구라가 무한도전을 계속 언급하자, 전진은 "내가 실수했기 때문에 안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전진에게 "신화는 '출발 드림팀'이 키웠다"고 말하자, 전진은 김구라의 말을 자르며 "신화는 제가 키웠어요"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또 전진은 뛰어난 반응속도로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방송에서 "무의식적으로 날아오는 물건을 손으로 잘 잡는다"고 말했다. 전진의 반응속도를 시험하기 위해 MC들은 전진에게 과자를 던졌다. 이후 전진은 뛰어난 반응속도로 젓가락으로 과자를 받아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진은 예비군에서 휘성과 함께한 일화를 밝혔다. 전진은 휘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좋아한다는 말과 함께 자신한테 노래를 배우면 김범수를 이길 수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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