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런' kt 로하스 "변화에 적응하는 게 야구, 승리 기여해 기쁘다"

청주=김우종 기자  |  2017.06.28 23:04
kt 외인 로하스가 홈런을 친 뒤 좋아하고 있다. kt 외인 로하스가 홈런을 친 뒤 좋아하고 있다.


KBO리그 마수걸이포를 쏘아 올린 kt 외인 타자 로하스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위즈는 28일 오후 청주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로사리오의 실책을 틈타 결승점을 뽑으며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지난 23일 문학 SK전 이후 이어진 4연패를 끊은 채 26승 48패를 올리며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반면 한화는 전날(27일)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31승1무4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로하스는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1회 배영수를 상대로 KBO리그 마수걸이포를 쏘아 올렸다. KBO리그 데뷔 14경기 만에 터트린 홈런이었다.

경기 후 로하스는 "오늘 느낌이 좋았다. 승리를 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계속 이겼으면 좋겠다. 코칭스태프의 조언에 감사드린다. 변화에 적응하는 게 야구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 노력하고 있다. 상대 투수들에 대한 선수들의 조언도 큰 도움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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