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군주' 유승호, 허준호에 당했다..목숨 잃나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6.28 23:09
/사진=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방송화면 캡처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유승호가 한가은을 구하기 위해 편수회 입단식에서 죽음에 이르는 양의 독을 마셨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에서 세자(유승호 분)는 한가은(김소현 분)을 구하기 위해 대목(허준호 분)을 찾아갔다.

대목은 세자에게 함께 부강한 조선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세자는 거절하며 편수회를 없애고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대목은 세자에게 뜻밖의 말을 했다. 대목은 세자의 아버지와 동지였다고 말했다. 대목은 "나랑 손잡고 선대왕을 시해했지"라고 털어놨다. 세자는 믿지 않았다. 그러나 상선(이대로 분)이 했던 "네놈은 역시 왕좌를 훔친 역적 놈과 닮았어"라는 말이 떠오르며 충격에 빠졌다.

대목은 세자에게 김화군(윤소희 분)과 결혼하고 자기 손을 잡으면 왕으로 올려주겠다고 제안했다. 북방에서 겨울에 늑대를 잡는 법에 대해 말했다. 세자는 "피 묻은 칼을 얼려 늑대가 지나는 길에 꽂아둡니다. 그럼 피 냄새에 취한 늑대가 칼을 핥기 시작하고 베이는지 모르고 계속 핥다가 죽게 되지요"라며 대목을 거절했다.

대목은 세자에게 한가은을 죽인 후 세자를 죽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때 김화군이 나타나 세자를 살려달라고 빌었다. 이에 대목은 김화군이 세자를 설득하면 살려주겠다고 말했다. 김화군은 세자를 설득하는 데에 실패했고 무사들이 세자를 잡아갔다.

김화군은 한가은의 뺨을 치며 세자의 죽음을 탓했다. 한가은이 아버지의 원수니 상관없다고 하자 김화군은 "저하가 네 아비를 죽인 원수라고? 평생 그렇게 믿고 저하를 미워하면서 살거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가은은 혼란스러워했다.

대목은 세자의 입단식을 진행하고 거절하면 죽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우재(김병철 분)는 김화군에게 세자가 입단식을 하더라도 자신이 중독을 풀어주겠다며 안심시켰다.

이청운(신현수 분)은 세자의 부탁에 따라 편수회에 몰래 잠입해 한가은을 구하러 갔다. 한가은은 이청운에게 아버지를 죽인 자가 누군지 물었다. 이청운은 무릎을 꿇고 자신이 참수했다고 고백했다. 빠져나가려던 이청운은 조태호(김영웅 분)에게 걸려 잡혀 왔고 대목은 이청운을 죽이려고 했다. 세자는 이청운과 한가은을 살려달라며 무릎을 꿇고 입단식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선(엘 분)은 대비(김선경 분)에게 대목이 한가은을 납치한 사실을 알리며 도움을 청했다. 대비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한가은을 구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선은 대비의 조카를 중전으로 올렸다.

세자는 편수회 입단식에서 대목에게 한가은을 풀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짐꽃주를 마셨다. 세자는 피를 토하며 고통스러워했다. 대목은 술 안에 짐꽃환 세 개를 넣었다.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양이었다. 세자는 한가은에게 "처음 본 순간부터 널 진심으로 연모했다"고 말하고 의식을 잃었다.

이선은 중전 즉위 기념으로 연회를 열어 신하들과 다 같이 술을 마셨다. 이선과 편수회 쪽 신하들만 술을 마시지 않았다. 대비를 비롯한 나머지 신하들은 가슴을 잡고 쓰러졌다. 대목이 한가은을 빌미로 이선에게 시킨 짓이었다. 이후 이선은 대비를 유폐시키고 조페권을 편수회에 넘겼다.

이선은 한가은을 구하러 가 세자가 죽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가은은 오열했다. 한편 세자는 의식을 잃은 채 벌판에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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