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포' 김성현 "홈런 계기로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6.25 20:42
끝내기 홈런을 친 김성현(가운데) /사진=SK 제공 끝내기 홈런을 친 김성현(가운데) /사진=SK 제공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은 SK 와이번스 김성현이 더 나은 모습을 바라봤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서 7-6으로 승리했다. 6-6으로 팽팽했던 9회말 선두 타자 김성현이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SK는 NC와의 주중 시리즈에 이어 4연승을 달리며 스윕을 달성했다.

이날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성현은 끝내기 홈런 뿐 아니라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김성현은 "최근 팀에 많이 보탬이 되지 못했던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었는데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홈런을 쳐서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다. 직구를 던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타석에 섰는데 마침 실투성 체인지업이 들어왔고 운 좋게 홈런을 만들었다. 이 홈런을 계기로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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