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넥센 밴헤켄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한다"

고척=한동훈 기자  |  2017.06.23 21:47
넥센 밴헤켄. 넥센 밴헤켄.


넥센 밴헤켄이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밴헤켄은 23일 고척 LG전에 선발 등판,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넥센은 8-3으로 완승했다.

어깨 통증을 느껴 지난달 13일 1군에서 제외됐다. 6월 11일 복귀해 KIA전 3⅓이닝 3실점 패전투수가 됐지만 17일 롯데전은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가며 2연승이다.

특히 이날은 1회 첫 타자부터 3회 첫 타자까지 7타자 연속 삼진을 달성했다. 경기 개시 7타자 연속 탈삼진은 KBO 역대 최초다.

경기 후 밴헤켄은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LG가 우리 바로 위에 있는데 첫 경기 잡아서 기쁘다. 7타자 연속 탈삼진보다는 던질 때마다 컨디션이 좋아져 기쁘다"고 돌아봤다.

이어 "복귀 후 경기를 해가며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좋은 몸 상태로 회복시켜준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하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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