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안녕' 둘째만 편애하는 남편 사연 1위

정현중 인턴기자  |  2017.06.20 00:36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에서 둘째 아이만 좋아하는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1등을 차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박재정과 개그맨 허경환, 에이핑크의 은지, 보미가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사연 주인공으로는 세 자녀 중 둘째 자녀만 편애한다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여성이 출연했다. 여성은 "첫째 아이와 셋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관심도 없었다"며 "둘째가 태어났을 때 굉장히 행복해했다"고 말했다. 이후 주인공의 남편은 둘째로 밝혀져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러나 남편은 과거 가정환경에서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편은 "과거 아내가 병 때문에 임신을 못 했다"며 3년 만에 둘째 아이를 가지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러나 남편은 첫째뿐만 아니라 셋째마저 관심을 두지 않아 출연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철없는 남편의 반응에 정은지는 "아버님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결과인데 책임을 지었어야죠"라며 화를 냈다.

여성은 "남편의 잘못된 육아 방식 때문에 둘째 아이의 버릇이 없어졌다"며 사연을 이야기해 탄식을 자아냈다. 여성은 "둘째 아이를 미워하게 될까 봐 겁이 난다"고 말했다. 아내의 사연을 들은 남편은 "바꿔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사연은 155표를 받았다.

두 번째 사연으로는 회식을 자주 하는 사장님을 둔 여성의 고민이 그려졌다. 여성은 "(사장님이) 단합은 무조건 술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성은 "사장님이 주말에도 회식하자고 부른다"며 "회식에 참여하지 않으면 눈치를 준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랍게 했다. 반면 사장은 "자기 관리를 알아서 해야한다"고 말해 답답함을 안겼다.

이후 여성은 회식 때문에 단짝 친구와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사연을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연을 들은 사장은 "소통이 제 위주로 흘러간 것 같은데, 바로바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사연은 138표를 얻었다.

세 번째 주인공으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언니가 고민인 여동생이 출연했다. 이날 언니로 등장한 여성은 "(몸무게) 40kg를 목표로 한다"며 "아르바이트를 할 때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여성은 "치킨을 먹게되면 3일 정도 단식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생은 "(다이어트로 인해) 언니가 10일 동안 하혈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자존감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영자는 "비욘세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생은 "다이어트 때문에 언니와 놀이동산에도 갈 수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사연은 73표를 획득해 결국 두 번째 사연이 우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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