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역과 브랜드가 성공의 핵심

채준 기자  |  2017.06.11 16:23
대림산업,  e편한세상 구리수택 대림산업, e편한세상 구리수택


지역과 브랜드의 가치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요즘 부동산은 브랜드와 지역에 따라 분양 실적이 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분양은 뜨거운 반면 지방의 경우에는 열기가 식고 있다. 지방이더라도 입지 좋은 지역의 브랜드 아파트는 분양실적이 상당히 좋다.

브랜드의 인지도와 미래가치가 최근 부동산 매매의 중요한 요소가 됐기 때문이다. 대림 쌍용 등은 브랜드 가치와 좋은 입지조건 특화 설계 등을 바탕으로 올해 분양시장에서 승자로 올라서고 있다. 대림의 경우 올해 분양한 아파트단지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도 올해 분양의 승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대림과 쌍용은 새로운 지역에 도전했다.

구리에서 도전하는 대림

대림산업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37번지에 ‘e편한세상 구리수택’에서 이달 도전한다. 구리수택은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733가구로 구성된다. 이지역은 지하철 8호선 연장선,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미래가치가 상승이 유력하다.

2022년에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남양주 별내읍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개통(예정)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구리~포천고속도로가 6월 말에 개통을 앞두고 있고 구리~안성~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주변 녹지시설도 풍부하다. 구리시립 체육공원, 시민의 숲 공원을 비롯해 현재 생태공원을 조성 중인 이문안 저수지가 인근에 위치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입지와 좋은 브랜드를 겸비했기 때문에 분양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특히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가 좋은 평가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밀양에서 성공한 쌍용

쌍용건설은 최근 '밀양에서 400가구를 분양해 평균 7.21대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84㎡는 131가구 모집에 1,944명이 청약해 14.84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지적으로는 단지 인근에 2020년까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단지와 맞닿은 내이 3지구까지 개발되면 약 5,000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밀양 최초 전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와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각종 특화시설과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며 “밀양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됐다는 점이 성공이유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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