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국가인증마크가 대세

채준 기자  |  2017.05.31 17:48


식품업계에서도 ‘국가 인증 마크’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식품 인증 마크는 정부에서 제품 품질을 각 법률에 근거해 일정한 기준으로 검사하고, 그 우수성을 인정해 마크를 부착하도록 하는 제도다. 최근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인증마크 제품들의 매출 또한 커지고 있다. 업계는 이런 추세에 맞춰 유아 주스와 같은 간식부터 일반 식품까지 국가 인증 마크를 획득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매일유업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 주스’



매일은 유기농 야채와 과일로만 100% 채운 유아 주스‘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 주스 야채’(맘마밀 요미요미)를 선보였다.

맘마밀 요미요미는 원료, 제조방식, 생산까지 까다롭고 꼼꼼하게 관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가공식품 인증과 식약처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 유기가공식품은 합성 농약,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원료를 가공한 식품에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유기농 성분의 함량이 95% 이상이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또한, HACCP은 원료, 가공,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주스’는 패키지의 인증 마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이 즐겁게 마실 수 있도록 건강 증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참프레의 ‘춘천식 닭갈비’

최초 닭고기 동물복지 인증기업인 참프레의 ‘춘천식 닭갈비’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동물 복지 도계시스템으로 도계된 닭을 원료육으로 사용한 제품이다. ‘동물복지’라는 차별화로 농장부터 도축까지 동물복지의 모든 기준을 통과했다. 소비자가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명물 닭요리를 맛있고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가홀푸드 ‘100일 자연숙성 생生 오미자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연계해 개발한 상품으로 생산자 이력 추적이 가능한 GAP를 획득해 신뢰도를 강화했다. 오미자 산업 특구로 지정된 경북 문경 지역의 전문 생산농가의 오미자로 만들었으며, 생生 오미자를 유기농 설탕에 담가 100일간 자연 숙성해 원료 고유의 맛과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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