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신정락 당분간 앞 쪽에서 활용"

인천=한동훈 기자  |  2017.05.26 17:50
LG 양상문 감독. LG 양상문 감독.


"요새 구위가 좀 떨어졌다. 당분간 편한 상황, 앞 쪽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LG 양상문 감독이 26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신정락의 페이스가 하락해 마무리 대신 여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나올 것이라 밝혔다.

신정락은 올 시즌 22경기서 1패 5홀드 8세이브로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마무리 임정우가 어깨 통증으로 합류가 늦어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70으로 흔들렸다.

양 감독은 "본인이 느끼기에도 가장 좋을 때 밸런스가 아니라고 한다. 마무리 상황 보다는 앞 쪽에서 나가며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신정락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집단 마무리체제가 가동될 전망이다. 양 감독은 대체 마무리를 고정하기 보다 상대 팀과 타순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마운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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