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은범, 10일 만에 1군 복귀.. 정재원 말소

김우종 기자  |  2017.05.26 17:16


한화 송은범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지 10일 만에 1군으로 콜업됐다. 대신 정재원이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26일 마산 NC전을 앞두고 송은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는 대신 투수 정재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송은범의 1군 콜업은 지난 16일 말소 이후 정확히 10일 만이다. 송은범은 지난 16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로 등록된 비야누에바를 대신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송은범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4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 7일 kt전에서 5⅓이닝 5피안타 5볼넷 4실점(4자책)으로 난조를 보인 끝에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성근 전 감독은 송은범의 보직을 불펜으로 옮기겠다고 했지만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 김성근 전 감독은 송은범과 1시간 이상 특별 면담을 가지며 그의 부활을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결국 송은범이 2군으로 내려간 사이, 김 전 감독이 팀을 떠나고 말았다.

한편 송은범은 퓨처스리그서 이틀 전인 24일 삼성을 상대로 나와 2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1패를 떠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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