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미세 염증' 로치, 1군 제외..복귀까지 2주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5.26 17:37
로치. 로치.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로치가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군에서 몸을 만든 뒤 2주 뒤에 복귀할 예정이다.

kt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로치를 말소하고 홍현빈을 등록했다.

로치는 지난 24일 삼성과의 경기 후 우측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kt 관계자는 "검진 검사 결과 미세 염증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2~3일 휴식을 취한 뒤 2군에서 연습을 소화할 것이다. 복귀에는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로치는 10경기에 출전해 2승5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로치 대신 올라온 홍현빈은 외야수 자원이다. 시즌 초반 6경기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변화구에 약점을 노출하면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간 홍현빈은 타율 0.261, 20득점 1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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