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폐막 메이온어호스 '국내 최고 럭셔리 페스티벌'

채준 기자  |  2017.05.22 18:07
메이온어호스에 참가한 선수가 관중들 앞에서 나는 듯 장애물을 넘고 있다/사진제공=대염 메이온어호스에 참가한 선수가 관중들 앞에서 나는 듯 장애물을 넘고 있다/사진제공=대염


메이온어호스(May on a Horse)가 국내 최고의 승마페스티벌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국내 최대 규모 승마 페스티벌인 ‘메이온어호스 2017 대명컵 국제 승마 대회 CSI3*’가 지난 21일 유소년 장애물 경기를 끝으로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대명그룹이 주최하고 대명홀딩스, 국제승마연맹(FEI, Federation Equestrian International)이 주관하며, 대명라이프웨이,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고 알리탈리아항공, 렉서스, 하나카드, PNS가 협찬했다.

올해 메이온어호스는 ‘오렌지 나무가 있는 비밀의 정원’ 컨셉으로 진행됐다. 대명측은 대한민국 최고의 승마클럽으로 평가받는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을 오렌지색 정원을 품은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말 산업의 대중화와 건전한 스포츠 정신 교류, 승마와 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개최된 축제답게 많은 행사가 진행됐다.

메이온어호스 관계자는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메이온어호스에는 약 3,000여명의 관람객 및 승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며, “특히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해 지난해보다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온어호스의 하이라이트 경기인 그랑프리 경기에서는 메이온어호스 최초로 대한민국의 김균섭(마명 Calibra Pmr Z)이 우승해 상금 4,950만원을 거머쥐었으며, 2위는 황순원(Soon-Won Hwang, 한국, 마명 Gk Caramba), 3위는 조나단 고든(Jonathan Gordon, 아일랜드, 마명 Caesa)에게 돌아갔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스웨덴의 미녀 라이더 린 위드마크는 2연패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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