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 칸 상영중단에 "오프닝 2번 본 것" 너스레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2017.05.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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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칸영화제 기자시사회 중 벌어진 '옥자' 상영중단 해프닝에 대해 "오프닝을 2번 보게되니 다행"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3일째인 19일(현지시간) 오전 올해 칸 최고의 화제작 '옥자'의 기사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특히 기자시사회에서는 상영이 시작되자 야유와 환호, 박수 속에 8분 만에 중단됐다가 10분 뒤 다시 재개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와 관련해 '옥자' 측은 "막이 완전히 올라가지 않아 다시 멈추고 수정 후 상영된 것"이라며 "단순 영사사고"라고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제에서 자주 있는 일이다. 대수로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관객들이 오프닝 시퀀스를 2번 보게 돼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미자가 친구이자 가족인 거대돼지 옥자가 글로벌 기업 미란도의 손에 뉴욕으로 끌려가자 옥자를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를 가족으로 여기는 소녀와 옥자를 돈벌이 수단이자 효과적인 식재료로 여기는 기업의 입장을 극적으로 대비시켰다.

한편 '옥자'는 오는 6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됨과 동시에 한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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