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 대학서 재학생 등 18명 사망..폭파물 공격 이어 총격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18 11:25
러시아에 편입된 크림반도 동부 항구도시 케르치의 대학에서 17일 한 공격자가 구내식당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1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 사진=AFPBBNews=뉴스1 러시아에 편입된 크림반도 동부 항구도시 케르치의 대학에서 17일 한 공격자가 구내식당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1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 사진=AFPBBNews=뉴스1


러시아에 편입된 크림반도 동부 항구도시 케르치의 대학에서 17일 한 공격자가 구내식당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1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뉴시스에 따르면 범행 용의자는 이 대학 4년생의 현지 거주민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을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피해자를 돕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다.

흑해에 연한 크림 반도는 우크라이나 영토였으나 2014년 4월 친 러시아 주민 주도의 주민투표로 분리독립을 결정한 뒤 러시아 연방에 병합됐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내려 지금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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