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반발' 서울 택시 파업 운행 중단..언제 끝날까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10.18 10:14
서울 개인 및 법인택시 조합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를 반대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해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 사진=뉴시스 서울 개인 및 법인택시 조합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를 반대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해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 사진=뉴시스


서울 개인 및 법인택시 조합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를 반대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해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개인·법인 택시 조합은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 모여 대규모 결의대회를 연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서울시내 택시 약 7만여대를 비롯해 경기 하남, 대전 등에서도 파업 참여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들은 카풀 반대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오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운행을 중단한다.

앞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로 꾸려진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부터 24시간 운행중단을 결의한 바 있다.

지난 16일 서울 개인·법인택시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전국 택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18일 전국 택시의 차량 운행 중단을 결의했고, 카카오 카풀 앱 불법 자가용 영업을 저지하고 생존권 사수를 위해 광화문으로 집결하자'는 내용의 공지와 공문을 전달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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