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사진=뉴스1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5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경수 지사가 매크로를 활용해 드루킹 일당의 댓글 작업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묵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김경수 지사의 구속 여부는 당일 밤이나 이튿날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경수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저는 이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가장 먼저 특검을 요청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이 원하는 모든 방법대로 수사에 협조했습니다. 특검이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기대조차 특검에게는 무리였나봅니다. 특검의 무리한 판단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김경수 지사는 "그렇지만 저는 앞으로도 법적 절차에 충실히 따를 것입니다. 법원이 현명한 판단으로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은 이르면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김경수 지사의 구속 여부는 당일 밤이나 이튿날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김경수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의 구속영장 ','https://thumb.mtstarnews.com/06/2018/08/2018081608001879146_1.jpg');){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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