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김부선, 하루 빨리 경찰 수사에 임해야" 촉구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8.15 14:03
김영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배우 김부선과 관련해 하루 빨리 경찰 조사에 임해야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김영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배우 김부선과 관련해 하루 빨리 경찰 조사에 임해야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김영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배우 김부선에 대해 하루 빨리 경찰 조사에 임해야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방송된 YTN 라디오(FM 94.5)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는 김영환 의원이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환 의원은 '김부선 씨가 SNS 프로필 사진을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오인할 수 있는 사진으로 교체한 가운데, 추가 폭로가 예정돼 있나'라는 물음에 "김부선 씨와 소통이 막혀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부선 씨가 경찰 수사에 빨리 임해야한다. 경찰에 진실을 알려줘야하는 일이 필요하고, 하루 빨리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영환 의원은 "그것에 따라 이재명 지사가 같이 조사를 받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진실이 밝혀질텐데 자꾸 이렇게 논란이 되는 것은 (김부선 씨) 본인을 위해서나 국민들을 위해서 피로감을 주기 때문에 일단 경찰 수사에 빨리 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부선은 자신의 SNS에 "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왜 가냐고. 옥수동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등 이재명 당선인과의 통화 내용을 게재해 일명 '옥수동 밀회'를 주장했다. 김영환 전 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선거기간 내내 '여배우 스캔들'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친 바 있다.

한편 김부선은 13일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이재명 지사로 추정될만한 인물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은 이재명 지사가 아니었으며, 경남 지역 한 일간지 기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부선은 "A 선생님께 조금 전 사과 말씀 전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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