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 사진=뉴시스
선체를 바로 세운 세월호 내부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앞니 1점이 발견됐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전라남도 목포 신항만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사람 앞니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장소는 3층 객실부 협착구역이다. 이날부터 수색을 위한 선체 일부절단 작업이 착수된 곳이다.
세월호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일반인 권재근, 권혁규 부자 등 5명이다.
현장수습본부는 "정밀한 감식을 위해 발견된 뼈를 국과수 원주 본원으로 봉송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