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추정 시신, 야산서 발견돼

김현록 기자  |  2018.06.24 16:39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 A양(16)을 찾기 위해 경찰이 전남 강진군 도암면 한 야산에서 수색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 A양(16)을 찾기 위해 경찰이 전남 강진군 도암면 한 야산에서 수색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이 발견됐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전남 강진 지석마을 뒷쪽 한 야산에서 실종 여고생 A양(16)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A양은 지난 16일 아르바이트를 소개 받기 위해 집을 나선 뒤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 주민 등이 수색을 벌여 왔다.

A양은 실종되기 직전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 자리 구해준데" "지금 아저씨 만나러 나가"라는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A양에게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던 아버지 친구인 B씨(51)는 지난 17일 강진군 군동면 자신의 집 인근 한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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