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성재, 청와대 국민청원 재수사 요청 등장

김은혜 기자  |  2018.04.05 12:19
/사진=JTBC \'슈가맨\' 방송화멵 캡처 /사진=JTBC '슈가맨' 방송화멵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재수사 촉구로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그룹 듀스 멤버 고 김성재도 등장했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 김성재 사건 재수사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김광석 사건과 마찬가지로 미제로 끝난 사건입니다 다시 한 번 재수사 부탁드립니다"라며 청원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3일이 지난 지금 해당 청원글은 청원 인원 3000명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고 김성재가 지난 2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노래와 영상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고 김성재는 1993년 그룹 듀스로 데뷔해 멤버 이현도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4살이던 1995년 11월 19일 갑작스럽게 숨졌다. 사인은 '청장년 급사증후군'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그의 팔에 주사 자국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인의 죽음에 대한 각종 의혹이 일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연예계 관련 재수사에 대한 청원글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배우 고 장자연과 단역배우자매 사건 재수사에 대한 청원글이 각각 20만의 청원 서명을 받았고, 답변 대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이란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답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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