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발생, 7일 규모 6.4...2명 사망·200여명 부상

심혜진 기자  |  2018.02.07 09:09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됐다./AFPBBNews=뉴스1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됐다./AFPBBNews=뉴스1


대만 동부해안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6일(현지시간) "이번 지진은 6.4의 규모"라며 "대만 시간으로 이날 밤 11시 50분(한국시간 7일 0시 50분) 화롄 북동쪽으로 약 22㎞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고 진앙의 깊이는 10㎞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초 지진이 난 지 3분 뒤에 비슷한 위치에서 규모 5의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2명이 사망하고 약 200명이 부상당했다.

대만 소방 당국은 호텔과 아파트가 붕괴되면서 피해를 입었고, 병원을 비롯한 5개의 건물이 부서졌으며 도로와 고속도로에도 균열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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