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송강호부터 최우식..전원 오스카 무대 오른다 [종합]

김미화 기자  |  2020.02.05 17:04
\'기생충\' 팀 / 사진=CJ ENM '기생충' 팀 / 사진=CJ ENM


영화 '기생충' 배우들이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원 미국으로 간다.

5일 관계자에 따르면 '기생충' 출연 배우들이 전원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봉준호 감독과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배우 송강호 등이 미국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다른 배우들이 합류한다.

배우 이선균, 장혜진, 박명훈은 7일 오후 출국한다. 이정은은 당초 8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7일 출국으로 스케줄을 정리하고 있으며 박소담은 8일 출국한다. 영화 '경관의 피'를 촬영 중인 최우식도 스케줄을 조율해 9일 출국, 미국에서 1박 2일의 짧은 일정을 소화한다. 화보촬영을 위해 하와이에서 머물고 있는 조여정도 날짜를 맞춰 LA로 갈 예정이다.

이처럼 '기생충' 배우들이 전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칸 영화제 이후 처음이다. 물론 그 당시 박명훈의 존재는 비밀에 부쳐졌기에, 그는 시상식 레드카펫이나 공식상영 행사를 하지 못했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 모두 오스카에 참석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과연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몇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릴 지 관심이 집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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