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유해진, '철파엠' 재출연 공약 성공할까 [스타이슈]

강민경 기자  |  2019.07.23 09:51
영화 \'봉오동 전투\'에 출연하는 배우 유해진(오른쪽), DJ 김영철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영화 '봉오동 전투'에 출연하는 배우 유해진(오른쪽), DJ 김영철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영화 '봉오동 전투'에 출연하는 배우 유해진이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류준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배우 유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해진은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실 영화 할 때도 분장을 안 한다. 눈썹이 흐려서 눈썹만 그린다. 기본도 거의 안 한다"고 설명했다.

DJ 김영철은 "지난 5월 11일 인스타그램에 배우 유해진이 '김영철의 파워FM'에 올 때까지 라는 소환 이벤트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해진은 "막내 작가가 매니저에게 연락을 했다더라. 그렇지 않아도 확인을 했더니 대 여섯 번 연락이 왔다"고 했다.

김영철은 유해진 소환 성공을 알리며 유해진에게 영화 '봉오동 전투'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유해진은 '봉오동 전투'에 대해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영화 \'봉오동 전투\'에 출연하는 배우 유해진(오른쪽), DJ 김영철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영화 '봉오동 전투'에 출연하는 배우 유해진(오른쪽), DJ 김영철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유해진은 '봉오동 전투'에서 황해철 역을 맡았다. 그는 황해철에 대해 "단단하고 바위 같은 인물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거기에 어울리겠다 싶어서 헤어스타일을 변신했다. 사실 제가 짧은 헤어스타일을 좋아한다. 좋은 작품을 만나면 (짧은 헤어스타일을) 해야되겠다고 했었다. 이번에 '봉오동 전투'를 만나게 되면서 머리를 짧게 깎았다"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봉오동 전투'에서 유해진과 호흡을 맞추는 류준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같이 여행 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해진은 "그렇지 않아도 류준열씨에게 저번에 쿠바 간 것에 대해 '쿠바 어땠니'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선배님도 가보세요'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해진은 "(류준열과) 여행을 가면 재밌을 것 같다. 류준열씨가 정말 재밌다.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에서는 출연 분량이 작았기에 잠깐 만나서 몰랐었다. 이번에 '봉오동 전투'로 느낀 것은 똑똑하고 유머가 있는 친구였다. 상대에 대한 배려도 있고,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봉오동 전투'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김영철의 파워FM'에 재출연하겠다고 웃음 지었다. 김영철은 유해진에게 "'봉오동 전투' 스코어 얼마나 예상하나?"고 물었다. 이에 유해진은 "사실 스코어를 얘기 잘 안한다. 많은 고생한 만큼 노력의 대가로 충분하다"고 했다. 과연 유해진은 '봉오동 전투'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해 다시 한 번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유해진이 출연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는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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