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故 정두언 추모.."현실을 보고도 믿어지지 않아"

이건희 기자  |  2019.07.17 07:56
정청래 전 의원./사진=뉴스1 정청래 전 의원./사진=뉴스1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세상을 떠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을 추모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애통합니다. 정두언 형님의 비보를 접하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자택에서 현실을 보고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 일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어제 방송할 때도 전혀 몰랐는데, 세상에 어쩌면 이런 일이"라는 글과 함께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사망한 정두언 전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사망한 정두언 전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16일 뉴스1에 따르면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 야산의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앞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정두언 전 의원이 오후 3시 42분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는 부인의 신고를 수색에 나섰으며, 인근 공원에서 정두언 전 의원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정두언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정청래 전 의원과 정두언 전 의원은 지난 15일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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