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쾌거' [72nd 칸영화제]

칸(프랑스)=김미화 기자  |  2019.05.26 03:18
봉준호 감독 송강호 / 사진=CJ ENM 봉준호 감독 송강호 / 사진=CJ ENM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5일(현지시각 기준) 오후 7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지난 1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날 폐막식에는 21편의 경쟁부문 초청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주인공이 누구냐 하는 것이었다.

/사진=AFPBBNews뉴스1 /사진=AFPBBNews뉴스1


이날 봉준호 감독은 배우 송강호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기생충'은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 최고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영화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를 받으며 쾌거를 전했다. 이창동 감독은 '시'로 각본상을 수상했고, 배우 전도연은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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