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BBMAs 키워드 #3년연속 #할시 #톱듀오그룹후보[종합]

윤상근 기자  |  2019.04.15 09:02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2019년 빌보드 뮤직어워드(이하 BBMAs)에서도 한 층 업그레이드가 된 영향력을 뽐낼 것임을 예약했다. 세계적인 팝 스타 할시(Halsey)와의 합동 공연과 함께 메인으로 분류되는 수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BBMAs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BBMAs는 지난 14일(이하 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오는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BBMAs에 방탄소년단과 할시가 합동 공연자로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방탄소년단과 할시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BBMAs 참여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년 동안 발표한 '윙스',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의 엄청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를 넘나드는 인기를 얻으며 '21세기 비틀즈'라는 찬사를 얻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2017년과 2018년 BBMAs 무대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톱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에 이어 2번째로 BBMAs 무대 퍼포머로서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BTS를 알리게 됐다.

BBMAs는 방탄소년단의 차트 성적도 함께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은 2018년 LOVE YOURSELF 轉 'Tear'와 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여기에 팬덤 아미(ARMY) 덕분에 소셜 50 차트에서 100주 이상 1위를 이어가며 소셜 미디어에서 강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함께 무대를 펼칠 할시에 대한 시선 역시 뜨겁다. 1994년생으로 미국 뉴저지 출신인 할시는 유럽, 아프리카계 혼혈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힘든 시기를 거치고 2015년 정식 데뷔, 2016년 피쳐링으로 참여한 체인스 모커스 '클로저'의 대히트와 함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물론 음악성 역시 보이지 않게 입증을 하고 있었던 할시는 빌보드 차트에서의 높은 순위로 결과도 꾸준히 냈고 결국 2018년 싱글 '위드아웃 미'로 빌보드 핫100 1위에 등극했다. 할시는 소녀 감성에 묻어나는 특유의 시크한 음색에 솔직함과 유니크한 매력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적지 않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미 방탄소년단과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며 이른바 '대세 간의 만남'을 성사시킨 할시가 이번 2019 BBMAs에서 어떤 무대를 꾸밀 지도 주목되는 포인트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이 이번 BBMAs에서 받게 될 트로피가 과연 1개가 될 지, 2개가 될 지 역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역시 톱 소셜 아티스트 후보에 오르며 3년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은 BBMAs 입성 3년 만에 톱 듀오/그룹(Duo/Group)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경쟁자는 만만치 않다. 이제는 누구나 다는 세계적인 밴드인 마룬5를 비롯해 이매진 드래곤스와 단 앤 샤이, 패닉 엣 더 디스코가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서 방탄소년단과 경쟁하게 된다.

BBMAs는 지난 1년간의 앨범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스트리밍,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을 집계하여 후보자 및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BBMAs는 지난 2018년 3월 23일부터 2019년 3월 7일까지의 차트 기록을 토대로 수상자를 발표한다. BBMAs 본 시상식은 미국 NBC 방송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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