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현장] 바레인이 반가운 황의조 "AG 해트트릭 좋은 기억"

두바이(UAE)=김우종 기자  |  2019.01.22 11:00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의조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바레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의조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바레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7·감바 오사카)가 바레인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53위)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 축구 대표팀(113위)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양 팀의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 선수단 대표로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황의조는 "일단 16강에 조 1위로 올랐다. 8강으로 가기 위해 꼭 승리가 필요하다. 상대 분석을 잘 했다. 우리도 준비를 잘 했다. 준비 시간도 길었다. 꼭 승리를 거둬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한 기성용에 대해 "일단 팀의 중심적인 선수이고 후배들도 잘 따르는 선배였다. 많이 아쉽긴 하지만 우승해야 하는 목표가 하나 더 생겼다. 성용이 형을 위해 꼭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결의를 다졌다.

상대 팀인 바레인에 대해 황의조는 "바레인은 상당히 빠르고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공격수를 어떻게 저지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기회가 났을 때 최대한 빨리 결정해주면 쉽게 풀어갈 것 같다. 찬스가 나면 쉽게 득점을 했으면 좋겠다. 아시안게임 때 바레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했다. 좋은 기억을 살려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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