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MMA 특혜-담요 논란 해명 "스태프 안내 따랐는데"[종합]

김현록 기자  |  2018.12.03 10:15
손태영 / 사진=스타뉴스 손태영 / 사진=스타뉴스


배우 손태영이 아들의 멜론 뮤직 어워드 자리 특혜 논란에 사과했다.

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2018 MMA)에 시상자로 나섰다.

문제는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객석이 아닌 가수들이 앉는 가수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 같은 사실이 현장 사진 등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빚으며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두 아이들이 가수석을 빠져나갈 때 보호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아이들이 사용하던 담요를 블랙핑크 한 멤버에게 전달하고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다며 논란이 더해졌다.

아이들과의 나들이 이후 아들과 조카가 가수 아이콘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래 얘들아"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던 손태영은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손태영 소속사는 논란이 불거지자 상황을 해명하며 사과를 전했다. 손태영 소속사 H8컴퍼니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베스트송 시상자로 나선 손태영과 아들이 시상식장을 함께 왔고 아이가 시상식에 함께 있어서 아이와 스태프들이 대기하는 곳에서 조용히 있었다"며 "이후 아이가 엄마가 시상하는 모습을 직접 보기를 원해 주최 측에 부탁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시상 준비를 위해 미리 손태영이 이동하는 동안 아이들은 주최 측 인솔에 따라 착석해 무대를 지켜봤다"며 "손태영이 시상을 해 수상자가 무대에 올라간 뒤에 역시 시상식 주최 측의 사인을 받아 스태프 인솔 하에 자리에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움직였기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팬들 입장에서 '너무 쉽게 그 자리에 앉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다. 지적을 받아들이며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뒤늦게 문제가 된 담요 논란에 대해서는 "추후 문제가 된 영상을 확인했다"며 "아이들과 이동하던 현장 스태프가 잃어버린 담요를 건네준 것이지 아이들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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