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털에 뭘 해도 구설수..판빙빙, 결혼설+은퇴설까지[스타이슈]

김현록 기자  |  2018.10.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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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AFPBBNews=뉴스1판빙빙 /AFPBBNews=뉴스1

탈세 이후 악화된 여론 때문일까. 중국에서의 연예활동에 대한 염증 때문일까.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이 내년 2월 결혼 후 연예계에서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삼립신문망, 홍콩 빈과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은 지난 30일(현지시간) 홍콩 동망(東網)의 지난 30일 보도를 인용해 판빙빙이 내년 2월 2일 약혼자인 배우 리천과 결혼한 뒤 은퇴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측근들에 따르면 판빙빙은 결혼 이후 연예계와 관련된 일에서 완전히 손을 뗄 것이라고도 전했다.

홍콩 성도일보는 두 사람이 당초 올해 9월 영국의 한 성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고, 리천이 성을 예약하고 결혼식을 도와줄 업체까지 계약했으나 판빙빙의 세금탈루 여파로 결혼식이 미뤄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2월 결혼 보도를 두고 판빙빙과 리천 모두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판빙빙과 리천 커플 / 사진=리천 웨이보판빙빙과 리천 커플 / 사진=리천 웨이보

2014년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 열애를 인정한 판빙빙과 리천은 약혼 사실까지 알린 중국 연예계의 공식 커플. 리천은 지난해 9월 판빙빙에게 86억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며 청혼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판빙빙의 위기와 함께 이들의 애정 전선에도 위기가 닥쳤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6월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하고 각종 루머가 들끓었을 당시 리천의 손에서 커플링이 사라졌다며 이들이 결별한 게 아니냐는 소문도 나돌았기 때문이다.

당시 침묵을 지켰던 리천은 지난 3일 판빙빙이 세금탈루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자신의 웨이보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함께 이겨나가자"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결별설을 일축하는 한편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판빙빙 /AFPBBNews=뉴스1판빙빙 /AFPBBNews=뉴스1

1981년생인 판빙빙은 중국 최정상 여배우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사랑받았고, 2011년에는 한국 영화 '마이웨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4년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세계 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판빙빙은 지난 6월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이 판빙빙이 6000만 위안(약 100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으나 이중계약서를 통해 은닉했다는 폭로 이후 위기를 맞았다. 이후 판빙빙은 종적을 감췄고, 행방이 묘연해진 판빙빙을 두고 감금설, 해외 망명설, 수감설 등 루머가 나돌았다. 약 4개월 만인 지난 3일 중국 세무당국은 판빙빙에게 탈세 혐의로 약 8억8384만6000위안(약 1444억 원)에 달하는 벌금과 추징금을 부과했고, 판빙빙은 "최근 나는 고통과 애끓는 시간을 보냈다. 잘못을 반성한다. 공인으로서 모범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하고 벌금을 납부했다.

그러나 중국 내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판빙빙은 중국 내 여론조사에서 가장 역겨운 연예인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판빙빙의 이중계약서 작성 시발점이 됐던 미중합작 영화 '대폭격'은 중국 개봉이 결국 취소됐다. 왕치산 국가부주석과의 성관계 동영상 루머로도 곤욕을 치렀다. 지난 30일에는 판빙빙이 중고거래 사이트에 내놓은 옷이 너무 비싼 값에 내놨다는 이유로 뭇매를 맞는 등 탈세 이후 추락한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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