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내년 2월 결혼 후 연예계 은퇴..홍콩언론 보도

김현록 기자  |  2018.10.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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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이 내년 2월 약혼자 리천과 결혼한 뒤 은퇴할 것이라는 홍콩발 보도가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AFPBBNews=뉴스1판빙빙이 내년 2월 약혼자 리천과 결혼한 뒤 은퇴할 것이라는 홍콩발 보도가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AFPBBNews=뉴스1

세금탈루 의혹에 연루돼 종적을 감춘 지 넉 달 여 만에 돌아온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이 내년 2월 결혼 후 연예계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삼립신문망 등 다수 매체는 홍콩 동망(東網)의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를 인용해 판빙빙이 내년 2월 2일 약혼자인 배우 리천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판빙빙은 리천과 결혼한 뒤 은퇴, 연예계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판빙빙과 리천은 약혼 사실까지 알린 중국 연예계의 공식 커플. 특히 판빙빙은 중국 최정상의 여배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여배우 톱5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할리우드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 6월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이 판빙빙이 6000만 위안(약 100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으나 이중계약서를 통해 은닉했다고 주장하며 상황이 급변했다.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판빙빙을 두고 감금설, 해외 망명설, 수감설 등 루머가 나돌았고, 약 4개월 만인 지난 3일에야 중국 세무당국이 판빙빙에게 탈세 혐의로 약 8억8384만6000위안, 한화로 무려 1444억원에 달하는 벌금과 추징금을 부과하면서야 의혹이 더러 풀렸다. 123일 만에야 SNS를 재개한 판빙빙은 "최근 나는 고통과 애끓는 시간을 보냈다. 잘못을 반성한다. 공인으로서 모범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하고 벌금을 납부했으나 돌아선 중국내 여론은 아직 싸늘한 상태.

한편 보도의 진위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대만 언론들도 판빙빙과 리천 모두 해당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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