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오아연 "日병사에 끌려간 장면, 가장 기억 남아"[한복인터뷰①]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소아 역

윤성열 기자  |  2018.09.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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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tvN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배우 오아연(26)이 연기한 소아는 시청자에게 강한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었다. 일본 게이샤로 등장했던 그가 조선을 위해 싸운 의병이었다는 정체가 드러났을 때는 많은 시청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후반부엔 일본에 납치된 이정문(강신일 분) 대감을 구하는 장면에 깜짝 등장해 긴장감 넘치는 액션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등장하는 매 신마다 인상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준 오아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복 인터뷰에 응했다. 드라마 속 설정상 화려한 기모노를 입는 일이 잦았던 그녀는 이날만큼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추석 인사를 건넸다.

"'미스터 션샤인' 그리고 소아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랄게요. 연휴 동안 '미스터 션샤인'이 결방이라서 많이 아쉬우실 텐데요. 대신 특집방송이 있다고 하니까요! 추석에도 함께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하트 하트) 감사합니다!"

다음은 오아연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한 소감은?

▶이렇게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작품에도, 소아에게도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스터 션샤인'에는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요?

▶오디션을 통해 출연하게 됐습니다. 두 번째로 감독님을 뵈었을 때, 감독님께서 저에게 역할 2개를 설명해주시고 '어떤 역을 더 하고 싶으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소아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일본어 회화 몇 가지를 급하게 생각해내 그 자리에서 했던 게 생각나네요.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소아'는 어떤 캐릭터라 생각하고 연기했나요?

▶일단은 '반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어 대사할 때 조금 부담이 됐던 것 같아요. 극 중에서는 일본인이 속아야 할 정도로, 그리고 시청자 분들은 그냥 게이샤로 느껴질 만큼 일본어 회화가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또 '의병'인 만큼 정의감과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미스터 션샤인' 출연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는다면.

▶일본 병사 츠다 하사(이정현 분)에게 소아가 조선인이라는 정체가 발각되고 난 뒤 끌려가는 장면이요. 저는 그 장면에서 소아가 살려달라는 말을 하지 않고 끝까지 일본어로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고 한 모습을 통해서 소아 뿐만 아니라 많은 의병들이 얼마나 나라와 의병 동지들을 지키려고 했는지 시청자 분들이 아실 수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츠다 하사에게 끌려가는 장면을 연기할 때 힘들지는 않았나요?

▶츠다 역의 이정현 배우 분이 극 중 성격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정말 젠틀하시거든요. 최대한 제가 힘들지 않게 해주려고 노력해주시고, 컷 소리가 나면 제일 먼저 '괜찮나. 미안하다'고 해주셨어요. 그리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도 제가 다치지 않을까 걱정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그 장면을 더 열심히 잘 해내고 싶어지더라고요.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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