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유영진, 오토바이 번호판 바꿔치기 '덜미'

윤상근 기자  |  2018.07.18 08:28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유영진 이사가 오토바이 번호판을 바꿔 달고 다니다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유영진은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지난 17일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유영진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정부의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 2대를 구매,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아 몰래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찰 조사 결과 유영진은 지난 5월 서울 청담동의 도로에서 번호판을 바꿔 단 미인증 오토바이를 몰다 접촉사고가 난 이후 보험 처리를 하려다 덜미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영진은 1971년생 작곡가 겸 가수. 1995년 1집 앨범 'Blues In Rhythm Album'으로 데뷔하고 수록곡 '그대의 향기'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프로듀서로 전향, 다수의 아이돌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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