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화재로 사망' 김태호, KBS 공채개그맨으로 활발활동

임주현 기자  |  2018.06.19 16:20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화재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생전 활발히 활동했던 김태호이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1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호는 지난 17일 군산시 장미동 한 유흥주점에서 일어난 화재로 사망했다. 군산 유흥주점 화재 사고로 인해 김태호를 비롯한 3명이 숨지고 전신 화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30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김태호는 지난 1991년 K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2TV '코미디 세상만사', KBS 1TV '6시 내고향', KBS 1TV '사랑의 가족',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벌였다. 최근에는 행사 전문 MC로 전국 각지의 행사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이에 제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공로상, 제2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을 인정받았다. 김태호는 이외에도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사무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아직 차려지지 않았다. 경찰조사가 끝난 후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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