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조한철, 최일화→김명곤 '신과 함께2' 재촬영 10억+α

전형화 기자  |  2018.03.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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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2'(감독 김용화)가 오달수와 최일화를 대체하는 배우를 투입해 4월 초 재촬영에 돌입한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4월 초부터 약 4회차 가량 진행되는 '신과 함께2' 재촬영 비용은 10억원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오달수 분량 재촬영은 세트에서 진행되지만, 최일화 분량 재촬영은 야외 촬영인데다 보조 출연자에 미술, 의상까지 더해 예산이 더 많이 투입되기 때문. 게다가 CG작업과 편집, 음악, 후시녹음 등 후반작업 비용까지 추가된다.

'신과 함께' 제작진은 오달수와 최일화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자 긴급하게 재촬영을 결정했다. 투자사와 추가 비용 발생에 대한 부담 등을 합의하고, 대체 배우 섭외와 촬영 일정 조정, 스태프 구성, 미술과 의상 등에 대한 논의를 최대한 빨리 진행했다.

이는 '신과 함께' 1편이 1441만명을 동원해 1,2편 제작비 350억원을 이미 회수했을 뿐더러 2편이 올 여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블록버스터이기 때문이다. 영화계에선 '신과 함께' 1편이 겨울 극장가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흥행 2위인 '국제시장'을 제친 만큼, 2편은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흥행 1위인 '명량'을 넘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기대 덕에 '신과 함께2' 재촬영 밑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제작진은 오달수를 대신해 조한철을, 최일화를 대신해 김명곤을 삼고초려 끝에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조한철은 최근 '특별시민' '침묵' 등으로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더'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명곤은 최근 '강철비'에 출연하고 연극을 연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작진은 무게감과 연기력, 인지도를 고려했으며, 같이 찍는 배우들에게도 캐스팅 사실을 알리지 않을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재촬영을 마친 '신과 함께2'는 후반작업을 거쳐 8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1년 중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는 7월 중순 개봉할 수도 있지만, 롯데엔터테인먼트가 7월 중순 '미션 임파서블6'을 배급해야 하기에 8월 초로 개봉일정을 잠정적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신과 함께2'는 한국영화사에 또 하나 기록을 갖게 됐다. 1,2편 동시 제작이란 첫 시도에, 대체 배우 재촬영이란 기록도 남기게 됐다. 역대 최고 흥행작이란 기록까지 갖게 될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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