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윤상 비난 보수단체에 일침 "본명 이윤상"

이정호 기자  |  2018.03.19 18:00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작곡가 김형석이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을 비난한 보수단체 대표에게 일침을 가했다.

18일 보수단체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의 방자경 대표는 자신의 SNS에 "문보궐 정권은 반(反)대한민국 세력들과 편을 먹는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하며 예술단 평양공연 남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로 결정된 윤상을 언급했다.

방자경 대표는 이어 윤상에 대해 "남북실무접촉 남(南)수석대표로 윤상 씨라면 김일성 찬양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윤이상, 5·18 광주폭동 핵심으로 보상받고 월북한 대동고 출신 윤기권, 김일성이 북한에서 만든 5·18 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입니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형석은 18일 오후 "본명이 이윤상입니다만"이라는 답변을 남기며 방자경 대표의 오류를 지적했다.

한편 윤상은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의 남측 수석대표로 내정됐다. 윤상은 통일부 박형일 국장,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박진원 선임행정관과 함께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예술단 평양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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