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SM소속 루한·타오·장리인 연이은 故종현 애도 물결

엄지은 중국뉴스에디터  |  2017.12.20 09:15
\'종현\' /사진=스타뉴스 '종현' /사진=스타뉴스


샤이니 종현 사망 소식에 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연이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애도 물결도 눈길을 끈다.

18일 중국에서 활동 중인 엑소 출신 루한은 자신의 웨이보에 "믿기지 않는다. 잘가요. 최고의 보컬"이라고 글을 게재하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선후배로 동갑내기로 친분을 맺었던 종현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엑소 전 멤버이자 SM 소속 후배였던 타오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어로 글을 올리며 종현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SNS에서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았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타오는 "잠을 잘 수 없다. 그때 날씨가 참 추웠었는데 처음 한국 갔을 때, 처음 방송국 갈 때 'hot times'라는 노래를 처음 들었다. 너무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이 무대 때문에, 노래 때문에 너무 빨리 무대에 서고 싶었고 연습도 빨리하고 싶었다. 고맙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선배님, 형이었다. 지금 이 시간, 그냥 얘기할 수 없는 기분인 거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장리인도 "같이 노래했던 우리, 안식을 찾길. 천국에서는 아프지 말길"이라는 글로 동료 종현을 애도했다.

한편 샤이니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전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는데도 불구하고 돌연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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