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승기 "이렇게 힘든 현장 처음..군 정신으로 촬영"

임주현 기자  |  2017.12.15 11:39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승기가 군대 정신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두베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승기는 "저 역시 많이 '잘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가졌다. 같이 해주시는 배우분들, 제작진도 믿고 손오공 역을 캐스팅했지만 '군대 가서 감을 잃지 않았을까'라고 걱정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군대 다녀오길 잘한 건 제가 한 작품 촬영장 중 가장 빡세다. CG가 있어 두세 번씩 찍어내야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다. 이렇게 잠을 안 자보고 촬영하는 게 처음인데 군 전역한 지 얼마 안 돼 그 정신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퇴마극으로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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